이것은 누가복음 1:78에 나오는 아나톨레란 단어를 번역한 것인데, 여자적으로는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가리틴다.
눅 1: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ἀνατολή)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떠오르는(태양과 별),
▪︎동쪽(해가 뜨는 방향)
¤ 아나톨레는 아나톨레오(ἀνατέλλω)에서 유래했다. 기본적인 뜻은 "일으키다", "땅이 식물을 낳다", "(해와 달과 별들)이 상승하다, 발생하다, 상승하다, ~에서 내려오다"이다.
그런데 누가복음 1:78에서는 새벽을 의미하고, 신약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동녘을 가리킨다. SBK2권 113페이지에는, 가지를 뜻하는 히브리어 체마흐가 70인역에서 이 단어(돋는 해)로 번역되어 있으며, 이것은 메시야의 칭호라고 한다. Arndt의 62페이지와 Edersheim의 Life and Times, 158페이지도 참조하라.
캄캄한 어둠을 물리치고 동녘에서 떠오르는 태양에 관한 이미지는 이미 말 4:2에 나오며 사 9:2;60:1에는 '빛'으로 그리고 민 24:17에는야곱에게서 나온 한 '별'로 등장한다. 이는 모두 흑암과 죽음을 몰아내고 의와 진리와 사랑으로 충만한 세계를 도래케 할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사 9:2)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민 24:17)
한편, "임하여(에피스케프세타이 ἐπισκέψεται)"는 68절에서는 '돌아보사'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메시야의 도래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뜻함을 암시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방인들을 제외하지는 않는다. 그리스도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그 누구를 막론햐고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어 멸망의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비참한 인생들에게 진리와 생명의 빛을 비추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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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레(ἀνατολή, 돋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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