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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와 데미우르고스(demiourgos)

by soso한 행복^^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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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demiourgos)는 '장인'(匠人)이란 헬라어에 해당하는 단어이다. 플라톤은 이 용어를 신적 존재에 대해서 사용했는데, 이 보다 하위의 신들이 이 세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레니우스(iRENAEUS)에 의하면 대부분의 영지주의자들 - 예컨대, 시몬(Simon), 메난더(Menander), 사투르니누스(Saturninus), 카르포크라테스(Carpocrates) - 은 주장하기를, 천사가 이 세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영지주의자들 중에 마르시온과 발렌티누스는 단 하나의 조물주를 가정했다. 그런데 발렌티누스만이 이 조물주를 데미우르고스라고 칭했다. 그는 아마도 플라톤의 용법을 빌어다 썼던 것 같다.  

데미우르고스 사상은 그를 통하여 널리 보급되었다. 발렌티누스의 우주관에 있어서, 데미우르고스는 타락한 영인 '지혜'의 여신과 '물질'의 신의 결합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리고이 데미우르고스가 보이는 세계를 창조했고 우주의 운행을 명령하고 있으며, 그가 바로 기독교의 거짓된 사상과 유대교를 창시한 '여호와'라고 한다.
  
이 데미우르고스로부터 세 계층인 '최고의 신', '데미우르고스'자신, '물질'이 나왔다고 한다. 이것들은 영적인 사람인 영지주의자들과 흔적인 사람인 정통교회의 그리스도인들과 구속함을 받지 못한 물질적인(육적인) 사람에 상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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